1407년(태종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1607년에 하곡동으로 이건하였다. 1701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으며 1973년에 전체적인 보수가 있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광풍루(光風樓)·동재(東齋)·서재(西齋)·내삼문(內三門) 등이 있다. 6칸으로 된 대성전에는 5성(五聖)·송조4현(宋朝四賢) 및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명륜당은 8칸으로 되어 있는데, 박공지붕의 양끝에 눈썹지붕을 붙인 특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전답과 노비·전적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현재는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고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명륜당은 유치원으로, 동재는 고사(庫舍)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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