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사는 상서로운 빛을 발하는 바위에 부처님을 새기면서 생겨난 절이다. 창건 설화에 의하면, 신라 선덕여왕 7년(638) 어느 날 경주에 있는 궁궐에 동쪽으로부터 세 줄기의 서광이 비춰 그 빛이 연 3일간 계속되었다. 선덕여왕의 명으로 혜능 국사가 서광이 발하는 곳을 찾아가니 한 바위에서 서기가 발하는지라 그 바위에 부처님을 새기고 절을 지었다. 그리고 오래된 바위에서 서광이 발하였다 하여 절 이름을 고석사라 칭하고 또한 뒷산 기암괴석이 동해를 바라보며 솟아있어 망해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보광전 약사여래불 주위를 두 손 합장하고 돌다보면 듬직한 부처님의 뒷모습이 따뜻하고, 모르는 사이 손으로 어루만지며 그 온기를 느끼게 된다. 빛으로 만들어진 절, 고석사는 작지만 환한 빛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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