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활산성(사적)은 경주의 동쪽 명활산 꼭대기에 쌓은 둘레 약 6km의 신라 산성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주 역사유적지구 중 하나이다. 명활산성은 동해로 쳐들어오는 왜구 등에 대하여 수도 경주를 방어하는 데 큰 몫을 담당했다. 왜구 침입이 극심하자 신라는 자비왕 18년(475)부터 소지왕 10년(488)까지 13년간 명활산성을 왕궁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축성 시기는 확실치 않으나 실성왕 4년(405)에 이곳에서 왜구를 물리쳤다는 기록이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5세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축성방식 역시 다듬지 않은 돌을 사용하는 신라 초기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 명활산성은 선덕왕 16년(647)에 있었던 비담과 김유신의 일화로도 유명하다. 비담이 이곳을 근거지로 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나 김유신이 다음 날 불붙인 연을 하늘로 올리는 기지를 발휘해 반란군을 물리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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