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시 감포 앞바다를 밝혀주는 송대말 등대는 1955년 무인등대로 건립되었으며 1964년에는 유인등대로 승격되어 운영하고 있다. 2001년도에 경주시 감포읍의 상징인 감은사지 석탑 모형을 본떠 새롭게 만든 등탑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하얀 등탑과 푸른 소나무 숲이 잘 어우러지는 이곳, 등탑 전망대에서 동해의 푸른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신라시대부터 경주의 동쪽 바다를 이용하여 일본과 교역을 하였다는 기록은 있으나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하여 해상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당시의 해역 여건으로 볼 때 감포(甘浦)일 것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감포는 경주에서 33km 떨어져 있으며, 송대말(松臺末)은 감포항의 북쪽의 위치하는 곳으로 육지 끝에서 약 1000m까지 암초들이 길게 뻗어 있어 작은 선박들의 사고가 빈번하였다. 또한 먼바다에서 조업 후 감포로 입항하는 선박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지형이 송대말이다. 수령 300년∼400년 정도 소나무가 무성하여 지역에서 유일한 공원이며, 일제강점기부터 축양 시설을 하여 바다에서 고기를 길렀으며, 1919년 어항으로 개항되었다.
항의 위치와 부근에 산재하는 함초 및 장해물을 표시하기 위하여 1933년 2월 감포어업 조합에서 등간을 설치하여 운영하였으며, 동해안 운항선박이 늘어나면서 항의 북쪽에 육지 끝 송대말에 1955년 6월 30일 무인등대를 설치하였으며, 육지초인표지 역할의 필요성이 있어 기존의 등탑에 대형 등명기를 설치하여 광력을 증강하고 무신호기를 설치하여 유인등대화하였다.
* 최초점등일 : 1955년 6월 30일
* 구조 : 백4각콘크리트(21m)
* 등질 : 백섬광 20초에 1섬광
* 특징 : 백색과 홍색의 호광등으로 인근해역의 천소구역을 알리기 위하여 설치된 등대로 신라시대 건축양식(2001년 12월 24일)을 도입하여 지역을 상징하는 등대시설로 개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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