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원은 조선 순조(純朝) 26년 1826) 온정면 반암동에 창건하여 백암(白岩) 김제(金濟), 물제(勿薺) 손순효(孫舜孝) 양현(兩賢)을 봉향하다가, 순조 33년(1833) 향토인들의 주도로 온정면 노은동에 이건하였다. 그 후 고종5년(1868)에 서원이 철원되어,고종 15년(1878) 본원 유생들의 주창으로 현 구산리에 이건하고 백계 김희(金喜) 선생을 추배하여 배향하고 있다. 향사는 매년 음력 2월 중정일에 행한다.서원내 소재한 해단은 백암 김제선생 치제단으로 조선 정조 13년(1789) 평해 유림에서 제단을 설치하여 선생의 불사이군의 정신을 기리며 매년 음력 9월 24일 지체하고 있다.
* 김제 선생의 호는 백암, 시호는 충개이며 선산인이다. 고려말 평해군수 재직시 고려의 망국을 통분히 생각하고 시 한수를 써서 벽에 걸어둔 채 동해로 행방을 감춘 고려의 충신이며, 두문동칠십이현 중의 한 분이다.
* 손순효 선생의 호는 물제, 시호는 문정공이다. 조선 세조 3년 (1475) 문과중시에 급제,성종때 전한 겸 집의, 형조참의를 거쳐 상호군, 도승지 등을 지냈다. 선생은 성리학의대가였으며 문장이 뛰어나고 화죽에 능하였다.
* 김희(金喜) 선생의 호는 백계이다. 임진왜란에 비안현 의병장으로 출정하여 상주 단밑전투에서 순절하니 호조정랑에 증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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