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
가리아공국과 세르비아왕국 사이에 전쟁이 발발한 1885년 11월, 불가리아 군 소속 페트코프 소령의 집.
세르비아 패잔병들이 마을로 내려왔으니, 문단속을 잘하라는 경고를 무시한 소령의 딸 라이나의 침실에 세르비아군 용병 블룬칠리가 숨어든다.
동정심에 사로잡힌 라이나는 블룬칠리를 숨겨주고 먹을 것을 주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탄창에 총알 대신 쵸컬릿을 채운 블룬칠리를 보면서 ‘영웅적 행위’는 조작된 로망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불가리아군이 전투에서 승리했으며,
라이나의 약혼자 세르지우스가 전쟁영웅이라는 소식을 듣자 라이나는 다시 영웅에 대한 로맨틱한 환상에 빠진다.
이 모든 과정을 하녀 루카가 문밖에서 엿듣는다. 라이나의 엄마 캐서린도 블룬칠리에게 남편의 낡은 코트를 입혀 그의 도주를 돕는다.
이듬해 3월, 불가리아의 승리로 전쟁이 끝나고 페트코프와 세르지우스가 돌아온다.
모두들 전쟁영웅 세르지우스를 반기지만, 세르지우스는 자신의 승리가 적군의 실수로 인한 것이며,
자신의 공적이 아니란 사실을 부끄럽게 여겨 군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불가리아 여인들이 스위스 군인을 숨겨줬다는 소문이 파다하다고 전하는데, 라이나는 시치미를 뗀다.
라이나에게 절대적이고 숭고한 사랑을 맹세한 세르지우스는 라이나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루카를 끌어안고 사랑을 속삭이고,
루카는 세르지우스의 위선과 노예근성이 박힌 집사 니콜라를 비웃는다.
한편 페트코프는 자신의 낡은 코트를 찾아다니는데, 블룬칠리가 외투를 돌려주기 위해 이 집을 방문한다.
루카는 라이나의 방에 몰래 침입한 것이 블룬칠리임을 세르지우스에게 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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